얼음의 크기와 형태에 따른 차이
관리자  test@test.com 2011-09-30 35523
출처 실험적이고 창조적인 커피&음료 스튜디오 | Bcrop
원문 http://blog.naver.com/coffeereport/70106156941
 
 

보통 찬음료를 만들때 얼음에 대한 이해없이

적절치 않은 사용을 하는 경우가 많은것 같아 이렇게 얼음에 관한 글을 써 봅니다

 

얼음이라 함은 가장 간단하게 말하면 물이 얼은것이죠!(^^;)

하지만 막연히 얼음에 대한 글을 쓴다면 너무 긴고 끝없는 글이 될것같으므로

음료를 만듦에 있어 가장 중요한 얼음의 강도, 얼음의크기, 얼음의 모양중

활용도 높은 얼음의 모양과크기에 대해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음료를 만듦에 있어 얼음의 사용 목적부터 짚고 넘어가 보겠습니다

가장큰 역할은 무었이죠?...     냉각입니다..    

말그대로 음료를 차게 하기 위한 방법으로 얼음이 사용되는 것 입니다.

시각화나 시간에따른 지속적 수분생성 등의 역할도 있지만...

이역시 음료를 부수적으로 차갑게 하는 것 입니다

 

그럼 얼음의 모양이나 크기가 냉각하고 무슨 상관이 있을까요?

 

얼음은 자신이 가진 냉기를 뺏기는 대신 녹아버린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소위 말하는 밍숭맹숭한 물맛이 나는 음료가 되어버리는 것인데요

(단, 처음부터 레시피에 이걸 계산하고 넣은 음료도 있습니다)

 

이는 얼음의 크기가 작아지면 잘아질 수록 표면적이 넓어지기 때문 에 더욱 더 빨리 가속화되죠,

물론 표면적이 넓을수록 더욱 빨리 차가워진다는 장점이 있긴 하지만 얼음이 가지는 냉각의 한계점에

다다른다면 결국 음료외의 바깥온도로 인한 온도변화때문에 다시 미지근해지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이해가 안되신다구요?..... 그림으로 설명을 해 보겠습니다

한변이10cm인 정육면체 모양의 얼음을 같은 형태의 얼음 100개로 나누었을때

표면적의 차이입니다 600과 6000 무려 10배의 차이가 납니다

음료에 닿는 몇적이 10배나 더 넓다는 것이죠...  그만큼 빨리 녹는 것 입니다

(딱 10배 빨리 녹는다던지 그런건 아닙니다)

 

뿐만 아니라 얼음을 쪼갬으로 해서 생기는 균열과 열 전도율이 높아지는것도

얼음이 녹는데 많은 영향을 주니까 무시 할 수 없겠죠

 

얼음의 모양도 중요합니다

표면적이 가장 작은 입체도형은 뭐죠? 구 입니다

그러면 같은 부피에서 구와 정육면체의 표면적 차이를 볼까요?

(공식 나름 복잡해서 생략했습니다 ^^;;)

 

 

같은 부피라도 표면적에서 많은 차이가 남을 알 수 있습니다

 

이어서 생각해보면 정육면체 1000개의 부피의 합이 구의 부피와 같다면

둘의 표면적의 차는 대략 5516정도가 되니까 한눈에봐도 많은 차이가 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음료를 만드는 사람들은 찬음료를 만듦에 있어 얼음의 크기를 구분하고

거기에 이름을 붙여 사용해 왔습니다. 얼음의 종류도 하나의 레시피로서 쓰인다는 말이죠 

 

그럼 그 얼음의 종류를 알아볼까요?

(영문으로 된 이름이 이해하기 어려울 수 있으므로 뒤에 우리말로 한번 바꾸어 적어보았습니다) 

 

크기순으로  / 블록 오브 아이스(Block of Ice) - 통얼음

럼프 오브 아이스(Lump of Ice) - 덩이얼음

크랙트 아이스(Cracked Ice) - 조각얼음

큐브드 아이스(Cubed Ice) - 주사위얼음

크러쉬드 아이스(Crushed Ice) - 부순얼음

셰이브드 아이스(Shaved Ice) -  간얼음  으로 구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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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얼음의 크기와 모양에 따른 표면적의 차이로

실제로 냉각시 얼음이 녹는 차이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아쉽지만 이 얼음들의 생김새와 크기 모양, 만드는 법, 그리고 용도는

다음 시간에 자세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전문가에게 배워봤습니다 ^^ (아이스볼 카빙)